“퇴출 야후 CEO, 최근 암진단까지 받아”

  • 동아일보
  • 입력 2012년 5월 15일 00시 42분


학력 위조 의혹으로 야후의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나는 스콧 톰슨이 갑상선암 진단을 받은 사실을 며칠 전에 이사회와 동료에게 알린 것으로 확인됐다고 외신이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톰슨은 지난주 후반 갑상선암 진단을 받았으며, 그의 사직이 아직 학력위조 부분에 대한 이사회의 조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황인 점을 고려할 때 암진단 사실이 사직에 어느 정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외신은 톰슨이 한 동료에게 그가 암진단을 받은 사실에 대해 프라이버시와 관련된 것이기 때문에 일반에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앞서 야후는 13일 오후 톰슨이 즉각 회사를 떠날 것이며, 선임 임원인 로스 레빈손이 임시 CEO로 그를 대신하게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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