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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서 日영화 흉내 낸 ‘기차 섹스파티’ 파장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2-02-29 11:31
2012년 2월 29일 11시 31분
입력
2012-02-29 11:23
2012년 2월 29일 11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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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의 기차에서 일본 성인영화를 모방한 집단 음란행위가 이뤄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대만 경찰은 이런 모임을 주도한 30대의 남성을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외신이 2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남성은 19일 오후 타이베이를 출발, 가오슝으로 향하던 기차의 행사 임대용 열차 한량을 통째로 빌렸다.
당시 빌린 객차에는 주최자를 포함해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모집한 남성 22명과여성 3명이 타고 있었다.
이들은 남성 18명이 여성 한 명을 열차 내에서 성추행하는 내용으로 알려진 일본 성인영화를 흉내 내 일반 승객들과 차단된 공간에서 '은밀한 파티'를 한 것으로 전해졌다.
주최자는 녹화와 사진촬영 등을 금지하고 객차 문을 내부에서 잠근 상태에서 비밀 유지를 시도했다.
경찰은 남성들과 실제 접촉한 여성 한 명이 17세의 미성년자인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경찰조사에서 당시 남성 7~8명과 기차 내에서 성행위를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일부 남성 참여자들로부터도 같은 내용의 진술을 확보했다. 참가자 중에는 대학생과 석·박사 학위자도 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이 사건은 집단 일탈행위 참가자로 추정되는 한 명이 인터넷에 관련 글을 올리면서 알려졌다.
대만 법은 공공장소에서 풍기문란 행위를 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형에 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현지 경찰은 음란행위 과정에서 강제성이 있었는지, 돈이 오고 갔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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