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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1000년 전 ‘좀비’의 공포…예방법은 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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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9-20 09:23
2011년 9월 20일 09시 23분
입력
2011-09-20 08:54
2011년 9월 20일 0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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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은 사람이 살아난다? 공포영화의 단골 소재 ‘좀비’다.
최근 아이랜드의 중세 묘지에서 입에 돌이 박힌 120구 유골에 이 발견돼 고고학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고 데일리 메일이 17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유골들은 7~14세기에 묻힌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6년 전부터 이 지역을 발굴하고 있는 크리스 리드 교수 팀은 “기이한 형태로 죽음을 맞은 유골들이 발견됐다. 유골들은 입보다 훨씬 더 큰 돌들이 박혀 턱뼈가 부서져 있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시신이 매장된 후 다시 살아나지 못하도록 턱 안에 큰 돌을 강제로 넣었던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또 당시에는 죽은 이들인 ‘좀비’ 처럼 살아나지 못하게 막으려면 입에 돌을 박아야 한다는 미신 있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사진 연구팀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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