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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주차된 벤츠, 시장이 탱크로 깔아뭉갠 이유는?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5-05-28 01:16
2015년 5월 28일 01시 16분
입력
2011-08-03 14:34
2011년 8월 3일 14시 3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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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투아니아 수도 빌뉴스의 아투라스 주오카스 시장이 탱크에 올라타 자전거 전용도로에 불법 주차한 차량을 깔아뭉개 화제가 되고 있다고 뉴시스가 영국 BBC 방송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자전거 광으로 알려진 주오카스 시장은 이날 빌뉴스시 웹사이트에 자신이 탱크로 불법 주차된 벤츠 차량을 깔아뭉개는 사진을 올리고 '불법주차를 하면 이렇게 된다'고 경고했다.
탱크에 깔아뭉개진 벤츠 차량의 주인은 뒤늦게 현장에 도착, 납작하게 찌그러진 자신의 차가 견인되는 것을 지켜보아야만 했다.
이 같은 장면은 또 스웨덴의 인기 TV 프로그램 '죽기 전에 꼭 해봐야 할 99가지'에 소개되기도 했다.
프로그램 진행자 마카 에드룬트는 이 장면을 방영하면서 "빌뉴스는 시장처럼 놀라움이 가득 찬 도시"라고 소개했다고 빌뉴스시 웹사이트는 전했다.
주오카스 시장은 불법주차한 차량 운전자를 비난한 뒤 자전거를 타고 현장을 떠났다. 그는 또 이러한 행동을 통해 불법주차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울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주오카스 시장은 빌뉴스 시민들에게 자전거 타기를 권장하면서 재임 중 자전거 도로를 대폭 확충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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