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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건재하다”? 中장쩌민, 前상하이 당서기 빈소에 조화 보내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1-07-14 11:21
2011년 7월 14일 11시 21분
입력
2011-07-14 11:19
2011년 7월 14일 11시 1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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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쩌민(85) 전 중국 국가주석이 상하이 전 당서기의 빈소에 조화를 보냈다고 동방위성TV가 13일 보도했다.
동방위성TV는 상하이 룽화 장례식장에서 13일 오전 한저이 전 상하이 당서기의 발인식이 열렸다고 보도하면서 장 전 주석이 보낸 조화의 모습을 화면으로 내보냈다.
방송 화면에서 장 전 주석이 보낸 조화는 후진타오 국가주석이 보낸 조화의 바로 옆에 놓여 있었다.
아울러 동방위성TV는 한저이 전 서기가 병상에 누웠을 때와 사망 직후 당 지도부가 위로를 하거나 애도의 뜻을 표시했다면서 후 주석, 장 전 주석, 우방궈 전인대 상무위원장, 원자바오 총리, 자칭린 정협 주석 등의 순으로 호명했다.
관영 매체로 분류되는 동방위성TV가 장 전 주석의 동정을 보도한 것은 최근 사망설이 불거지기도 했던 장 전 주석의 건재를 간접적으로 알리려는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QQ닷컴을 비롯한 중국의 대형 인터넷 포털사이트들이 일제히 뉴스 페이지에 동방위성TV의 관련 뉴스를 상단에 배치해 선전 당국이 관여하고 있음을 짐작케 한다.
중국 관영 매체들은 장 전 주석의 사망설이나 건강 이상설이 나올 때마다 장 전 주석의 동정을 보도하는 형식으로 진화를 해왔다.
작년 11월에도 인터넷을 중심으로 장 전 주석의 사망설이 돌자 신화통신 등 관영 매체들은 장 전 주석이 서문을 쓴 책이 출간됐다는 소식을 대대적으로 보도했다.
홍콩, 대만, 한국, 일본의 일부 언론이 지난 주 장 전 주석이 사망했다고 보도하자 중국은 국무원 직속 기구인 신화통신의 기사를 통해 이례적으로 공식 부인했다.
홍콩의 사우스차이나 모닝포스트(SCMP)는 13일 장 전 주석이 지난달 고열 등 증세로 베이징 해방군총병원(301병원)에 입원했었지만 7월 1일 전에 퇴원해 현재 상하이 자택에서 요양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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