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오피니언
정치
경제
국제
사회
문화
연예
스포츠
헬스동아
트렌드뉴스
통합검색
마이페이지
전체메뉴 펼치기
국제
리처드슨 방북 동행 NYT기자 “北 경제난 뚜렷”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12-27 15:31
2010년 12월 27일 15시 31분
입력
2010-12-27 15:29
2010년 12월 27일 15시 29분
코멘트
개
좋아요
개
코멘트
개
공유하기
공유하기
SNS
퍼가기
카카오톡으로 공유하기
페이스북으로 공유하기
트위터로 공유하기
URL 복사
창 닫기
즐겨찾기
읽기모드
뉴스듣기
글자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가
가
가
가
가
창 닫기
프린트
북한은 강성대국 진입이 임박했다고 강변하지만 여전히 심각한 경제난에 시달리고 있다고 뉴욕타임스(NYT)가 26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NYT는 21일까지 엿새간 평양에서 빌 리처드슨 미국 뉴멕시코주 주지사의 방북 활동을 취재한 자사 베이징 특파원의 기사를 통해 고립과 경제난에 시달리는 북한 사회의 모습을 상세히 소개했다.
NYT는 방북에서 정권 붕괴가 임박했다거나 김정일 국방위원장 이후 권력승계를 둘러싼 정치적 암투가 벌어지고 있다는 분명한 조짐을 발견하진 못했지만 왜 지금 북한이 국제사회의 원조나 무역 재개를 간절히 바라는지 짐작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북한 정권은 지난 4년간 김일성 출생 100주년인 2012년 '강성대국 진입'을 목표로 내걸고 열성적으로 선전해왔다.
그러나 100주년 생일 전까지 18개월을 남겨둔 지금, '부흥'이라는 단어는 폐쇄된 공장들과 형편없는 수확량, 발육이 부진한 어린이들로 고민하는 북한의 현재 상황에 가장 어울리지 않는 말이라고 신문은 지적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북한 정권은 강성대국 진입 시한을 염두에 두고서 국제사회에서 고립을 완화할 수도 있는 시도(지난주 리처드슨 주지사를 초청)를 한 것이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리처드슨 주지사를 만난 김용대 최고인민회의 부의장은 기자들을 물리치기 전에 "모든 것이 순조롭다"면서 "우리는 강력한 군사력 억제 덕분에 이제 발전에 집중해서 2012년 경제번영을 이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은밀한 자리에서 북한 당국자들은 연료와 식량뿐만 아니라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이후 부과된 경제 제재 완화가 간절히 필요하다는 점을 인정했다고 NYT는 리처드슨 주지사를 인용해 보도했다.
기자가 직접 목격한 북한 특권층 300만 명의 거주지 평양은 경제난의 흔적이 뚜렷했다.
이쑤시개 통처럼 사람들로 빽빽한 낙후된 통근버스, 엘리트층 자녀가 다니지만 석탄이나 나무를 떼는 외국어 혁명학교, 프로젝트가 중단되면서 도로에 방치된 건설자재들은 이 같은 현실을 그대로 드러냈다.
기자는 또 평양 공항에 발을 디딘 순간부터 북한이 여전히 고립돼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북한 고려항공은 매일 베이징과 블라디보스토크로 가는 2편의 비행편 만을 운영했고 방문자들의 휴대전화는 바로 압수됐다.
북한 관리들은 리처드슨 주지사와 취재진 일행에게 '접착포'처럼 붙어 다녔고 허가 없는 인터뷰와 호텔 주차장 밖을 살피는 것도 금지됐다.
기자는 지난 6개월간 최근 중국에 온 북한인 약 20명을 인터뷰한 결과 북한인들의 정권의 경제정책에 대한 믿음이 흔들리고 있음을 느꼈다고 보도했다.
인터뷰에 응한 북한인들은 김정일 정권이 계속 인민들에게 희생을 요구하는 반면 남한이 훨씬 더 부유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그러나 대부분은 김정일 위원장의 선군(先軍) 정치를 지지했다.
한편 평양 지하철 부흥역에서 평양 시민들은 남한과 군사적 충돌에 관한 기사를 읽었으며 한 남성은 "우리는 평화를 원한다. 그러나 우리는 전쟁을 두려워하지 않으며 모든 준비가 돼 있다"고 외쳤다고 신문은 전했다.
인터넷 뉴스팀
《 화제의 뉴스 》
☞김정은 생일선물 가득 실은 열차 탈선…北, 범인색출 초비상
☞北 “김정은, 더이상 청년대장으로 부르지마라”
☞삼성 사장, 퇴직금 털어 삼성물산 주식 산 이유는?
☞‘세비 전액기부’ 신학용 의원의 짠물 살림법
☞현빈-하지원 ‘눈빛대화’ 그곳…아하, 여기구나!
☞박지성 ‘무릎 시한부’ 판정…“4년 후 은퇴”
☞조폭의 진화? 유망 벤처 집어삼키고 수백억 빼돌려
☞“사람이 죽고 폭력 명백한데 中선원 풀어주다니…”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정원오, 쓰레기 처리업체 후원 받고 357억 수의계약”
2
오늘 6시 이준석·전한길 토론…全측 “5시간 전에 경찰 출석해야”
3
국힘서 멀어진 PK…민주 42% 국힘 25%, 지지율 격차 역대 최대
4
안철수 “정원오, 고향 여수에 성동구 휴양시설 지어”…鄭측 “주민투표로 결정”
5
태안 펜션 욕조서 남녀 2명 숨진채 발견…“밀폐 공간에 불판”
6
‘노인 냄새’ 씻으면 없어질까?…“목욕보다 식단이 더 중요”[노화설계]
7
‘허위 여조 공표 혐의’ 장예찬 파기환송심…징역 1년6월 구형
8
국힘 지지율 10%대 추락…TK서도 동률, 全연령대 민주 우위
9
“비행기서 발작한 동생” 안아 든 시민…이륙 지연에도 ‘한마음’ [e글e글]
10
한동훈 “백의종군 하라? 그분들, 尹이 보수 망칠때 뭐했나”
1
국힘 지지율 10%대 추락…TK서도 동률, 全연령대 민주 우위
2
‘똘똘한 한채’ 겨냥한 李…“투기용 1주택자, 매각이 낫게 만들것”
3
尹 계엄 직후보다 낮은 국힘 지지율… 중도층서 9%로 역대 최저
4
한동훈 “백의종군 하라? 그분들, 尹이 보수 망칠때 뭐했나”
5
국힘서 멀어진 PK…민주 42% 국힘 25%, 지지율 격차 역대 최대
6
李 “北, 南에 매우 적대적 언사…오랜 감정 일순간에 없앨순 없어”
7
‘17% 쇼크’ 국힘, TK도 등돌려 與와 동률…“바닥 뚫고 지하로 간 느낌”
8
“정원오, 쓰레기 처리업체 후원 받고 357억 수의계약”
9
[사설]계엄 때보다 낮은 지지율 17%… 국힘의 존재 이유를 묻는 민심
10
‘판검사 최대 징역 10년’ 법왜곡죄 與주도 본회의 통과
트렌드뉴스
많이 본
댓글 순
1
“정원오, 쓰레기 처리업체 후원 받고 357억 수의계약”
2
오늘 6시 이준석·전한길 토론…全측 “5시간 전에 경찰 출석해야”
3
국힘서 멀어진 PK…민주 42% 국힘 25%, 지지율 격차 역대 최대
4
안철수 “정원오, 고향 여수에 성동구 휴양시설 지어”…鄭측 “주민투표로 결정”
5
태안 펜션 욕조서 남녀 2명 숨진채 발견…“밀폐 공간에 불판”
6
‘노인 냄새’ 씻으면 없어질까?…“목욕보다 식단이 더 중요”[노화설계]
7
‘허위 여조 공표 혐의’ 장예찬 파기환송심…징역 1년6월 구형
8
국힘 지지율 10%대 추락…TK서도 동률, 全연령대 민주 우위
9
“비행기서 발작한 동생” 안아 든 시민…이륙 지연에도 ‘한마음’ [e글e글]
10
한동훈 “백의종군 하라? 그분들, 尹이 보수 망칠때 뭐했나”
1
국힘 지지율 10%대 추락…TK서도 동률, 全연령대 민주 우위
2
‘똘똘한 한채’ 겨냥한 李…“투기용 1주택자, 매각이 낫게 만들것”
3
尹 계엄 직후보다 낮은 국힘 지지율… 중도층서 9%로 역대 최저
4
한동훈 “백의종군 하라? 그분들, 尹이 보수 망칠때 뭐했나”
5
국힘서 멀어진 PK…민주 42% 국힘 25%, 지지율 격차 역대 최대
6
李 “北, 南에 매우 적대적 언사…오랜 감정 일순간에 없앨순 없어”
7
‘17% 쇼크’ 국힘, TK도 등돌려 與와 동률…“바닥 뚫고 지하로 간 느낌”
8
“정원오, 쓰레기 처리업체 후원 받고 357억 수의계약”
9
[사설]계엄 때보다 낮은 지지율 17%… 국힘의 존재 이유를 묻는 민심
10
‘판검사 최대 징역 10년’ 법왜곡죄 與주도 본회의 통과
좋아요
0
개
슬퍼요
0
개
화나요
0
개
댓글
0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등록
지금 뜨는 뉴스
李대통령, 3월 1~4일 싱가포르·필리핀 국빈방문
“다주택 매물 쌓여 8억 낮추기도, 강남권 집값 하락 4월까지 갈듯”
임은정 “세관 마약 수사, 검찰 방식과 다를 바 없다”
닫기
댓글
0
뒤로가기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