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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美뉴욕 호출택시 기사 방탄조끼 입는다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12-21 10:02
2010년 12월 21일 10시 02분
입력
2010-12-21 10:00
2010년 12월 21일 10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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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택시기사에 대한 공격이나 택시강도 대책의 일환으로 택시기사들의 방탄조끼 착용이 시범실시 된다.
브롱크스, 브루클린, 퀸즈 같은 우범지역에서 운행하는 전화호출 택시 기사 12명이 셔츠나 재킷 아래 입는 방식의 경찰용 방탄조끼를 착용할 것이라고 NY1 TV방송이 20일 '뉴욕택시기사연합' 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는 브롱크스에서 호출택시 기사가 총탄에 맞아 숨지거나 퀸즈에서 역시 호출택시 기사가 택시강도의 총을 맞아 중상을 입는 등의 사건이 잇따르는 데 따른 조치다.
호출택시는 길에서 손님을 태우는 노란색 택시와 달리 전화호출에 응하는 택시로 주로 검정색으로 칠해졌다.
뉴욕택시기사연합의 대표 페르난도 마테오는 호출택시 기사 대상 강도와 공격 사건이 매월 약 300건 발생한다며 뉴욕경찰청과 경찰관들에게 경찰 방탄조끼를 더 지급해줄 것을 요청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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