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3000만원 우주여행 상품 18개월내 출시”

동아일보 입력 2010-09-27 21:24수정 2010-09-27 2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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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처드 브랜슨 영국 버진그룹 회장은 버진갤럭틱사(社)를 통해 향후 18개월 안에 우주여행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27일 밝혔다.

우주여행 상품에 투입될 기종은 항공기 엔지니어 버트 루탄이 제작한 6인승 저궤도 우주선 '스페이스십2(SpaceshipTwo)'이다.

브랜슨 회장은 이날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한 사업 콘퍼런스에서 "우주선 건조를 마쳤다"며 "18개월 후 관광객을 우주로 내보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페이스십2는 지난 3월 캘리포니아 사막에서 처녀비행을 가졌다. 회사는 모기(母機)인 '화이트 나이트 2(WK2)'로 스페이스십2를 고도 16㎞ 지점까지 운반한 후 거기서부터 스페이스십2가 우주로 나아가게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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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궤도에 도달한 후 관광객들은 우주선 창을 통해 지구를 내려다보거나 안전벨트를 풀고 무중력 상태를 유영할 수 있다. 여행비용은 최저 20만달러(약 2억3000만원)선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세계 최초의 우주관광 업체를 목표로 하고 있는 버진갤럭틱은 이미 330명으로부터 예약을 받아 4500만달러에 이르는 계약금을 모았다. 브랜슨 회장은 이어 달 여행 셔틀 우주선이 경유하는 '우주 호텔' 건립도 구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그는 학교와 대학을 위해 소규모 위성을 공급하는 계획에도 관심을 나타냈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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