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대통령, LG화학 전지공장 건설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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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0년 7월 10일 10시 48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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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미국에 있는 LG화학의 전지공장 건설 현장에 방문한다고 10일 AP통신이 보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오바마 대통령은 15일(현지시각) 미시간주 홀랜드에서 CPI(Compact Power Inc)가 짓고 있는 전기차용 리튬이온 전지 생산공장에 방문한다. CPI는 LG화학의 전기차용 배터리 연구 자회사로, 제너럴모터스(GM)의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 '볼트(Volt)'에 들어가는 리튬이온 전지 등을 개발했다.

LG화학은 3억 달러(약 3500억원)를 투자해 오는 2013년까지 이 공장을 완공할 예정이다. 완공되면 400~450명의 현지인이 근무하게 된다.

이를 위해 미국 정부는 공장 건설자금으로 1억5000만달러를 지원하고, 미시간주 정부는 1억3000만달러의 세금을 감면해주기로 했다.

<동아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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