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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킹, 이번엔 “미래로 시간여행 가능”
동아일보
업데이트
2010-05-04 09:29
2010년 5월 4일 09시 29분
입력
2010-05-04 09:22
2010년 5월 4일 09시 2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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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물리학자인 영국 스티븐 호킹(68) 박사가 외계인이 존재할 것이라는 주장에 이어 미래로의 시간여행이 가능하다는 견해를 내놨다.
3일 미국 폭스뉴스에 따르면 호킹 박사는 디스커버리채널 다큐멘터리 '스티븐 호킹의 우주'에서 인간은 수백만 년 후의 미래로 가서 황폐화된 지구에서 다시 번성할 수 있다면서 이런 주장으로 자신이 미친 사람 취급받아도 개의치 않는다고 말했다.
그는 광속에 가까운 속도로 날 수 있는 우주선에서 하루는 지구에서의 1년과 맞먹을 것이라며 이는 가속 운동을 하는 물체의 주변에서 시간이 느려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광속의 우주선을 이용할 경우 80년이면 우리 은하계 끝자락까지 도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호킹 박사는 그러나 과거로의 시간여행은 "원인이 결과에 앞서야 한다는 기본 원칙에 반하기 때문에" 불가능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데일리메일과 인터뷰에서 자신이 시간여행에 사로잡혀 있다며 만약 과거로 거슬러 올라갈 수 있다면 전성기의 메릴린 먼로나 갈릴레오 갈릴레이를 만날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호킹 박사는 "한때 시간여행이 과학계에서 이단으로 통했고, 나는 괴짜라는 딱지가 붙을까 두려워 이 문제를 언급하는 것을 삼갔다"면서 "(하지만) 요즘은 그렇게 조심스럽지 않다"고 덧붙였다.
최근 그는 같은 다큐멘터리에서 외계 생명체가 우주의 수많은 행성 또는 항성에 존재하거나 아예 우주를 떠돌고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해 관심을 끌었다. 호킹 박사의 주장을 담은 다큐멘터리는 다음주 방영된다.
인터넷 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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