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12일 일본에 오키나와(沖繩) 현 후텐마(普天間) 미군비행장 이전과 관련해 2006년 체결한 미일 정부 협정을 준수하라고 거듭 촉구했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오카다 가쓰야(岡田克也) 일본 외상과 회담한 뒤 기자회견에서 “우리는 후텐마 문제에 진전을 이루는 게 중요하다는 사실을 오늘 또 한 번 강조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후텐마 기지 이전 문제에 대해 일본 정부가 해결책을 모색하는 과정을 설명했다”며 “우리는 그 과정을 존중한다”라고 말했다.
오카다 외상은 “일본 정부는 미일 동맹관계에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방향으로 후텐마 기지의 미래를 5월까지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일본 방위성 나가시마 아키히사(長島昭久) 정무관은 후텐마 비행장의 오키나와 현 외 이전은 곤란하다는 견해를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13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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