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공개된 AP통신과 야후의 공동 여론조사 결과 오바마 의원이 민주당 대선 후보가 될 경우 공화당의 존 매케인 후보를 누르고 당선될 것이라고 답한 민주당 유권자는 전체 863명 중 56%였다. 반면 힐러리 의원이 본선에 진출할 경우 그가 이길 것이라는 응답은 43%에 그쳤다.
AP통신은 올해 1월 같은 내용을 물은 여론조사 결과에선 힐러리 의원이 56%, 오바마 의원이 33%로 나타났었다면서 이번 조사는 그 같은 전망이 역전된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힐러리 의원 지지자들 가운데서도 상당수가 대통령 당선 가능성은 오바마 의원이 더 높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