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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7년 10월 12일 20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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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는 11일 "어느 국가든 달라이 라마와 티베트를 이용해 중국의 내정에 간섭하는 것을 강력히 반대 한다"며 반발했다.
하지만 미국은 개의치 않는 모습이다. 부시 대통령은 국회의사당에서 열리는 금메달 수여식에도 참석할 예정이다. 현직 미국 대통령이 비공개로 달라이 라마를 만난 적은 있으나 공개 행사에 나란히 참석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 의회의 금메달은 숭고한 도덕과 용기를 발휘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지금까지 요한 바오로 2세 전 교황, 테레사 수녀, 넬슨 만델라 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 등이 이를 받았다.
금동근기자 gol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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