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인터넷 인구, 내년 美 제치고 1위 전망

  • 입력 2007년 7월 26일 03시 1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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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인터넷 인구(사용자)가 급증해 내년이면 미국을 제치고 세계 1위로 올라설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정부의 발표를 인용한 로이터통신 등 외신들은 약 13억 명의 중국 인구 중 현재 인터넷을 쓰는 사람은 1억6200만 명이고, 내년에 미국(약 2억1100만 명)을 넘어설 것이라고 25일 보도했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는 중국의 인터넷 인구는 올해 상반기(1∼6월) 1분에 100명씩 빠르게 증가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중국의 인터넷 인구는 전체 인구의 약 12.3%에 불과해 시장 잠재력도 크다고 외신들은 덧붙였다.

김용석 기자 nex@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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