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과 경쟁” 한중수교 15주년 특집

  • 입력 2007년 4월 9일 03시 04분


코멘트
중국은 한국의 제1 교역국이며 한국은 중국의 3대 교역국이다. 한국 6개 도시와 중국 30개 도시 간에는 하루에도 100편 이상의 항공편이 취항하고 하루 1만 명 이상이 오가고 있다. 한반도의 명운이 걸린 북한 핵문제 해결을 위한 6자회담에서 보듯 남북관계에서도 중국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한중 양국은 수교 15주년인 올해를 ‘한중 교류의 해’로 정하고 서울과 베이징(北京) 등 양국 주요 도시에서 100여 건의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 개막식은 10일 서울 국립중앙극장에서, 폐막식은 12월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다.

본보는 한중 수교 15주년과 10일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9일부터 매주 월요일 4회에 걸친 특집에서 양국의 달라진 관계와 웅비하는 중국의 모습, 중국 대륙을 개척하는 국내 기업들의 ‘차이나 대장정’을 조명한다. 닝푸쿠이(寧賦魁) 주한 중국대사와 김하중(金夏中) 주중 한국대사는 본보와의 단독 인터뷰에서 양국 관계가 수교 이후 ‘동반자 관계’로 가까워졌다고 입을 모았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