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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적한 수학자 페렐만 노모에 더부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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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09-29 12:20
2009년 9월 29일 12시 20분
입력
2006-08-21 03:00
2006년 8월 21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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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의 7대 난제 중 하나인 ‘푸앵카레 추론’을 푼 뒤 종적을 감춘 러시아의 수학자 그리고리 페렐만(사진) 씨가 상트페테르부르크의 허름한 아파트에서 노모와 함께 살고 있다고 영국 텔레그래프지가 20일 보도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러시아 수학연구기관 슈테클로프에서 해고된 뒤 노모가 받는 한 달 30파운드(약 5만4000원 상당)의 연금으로 함께 생활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정미경 기자 micke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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