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켄바우어 세번째 웨딩마치…월드컵 끝난뒤 21세 연하와

  • 입력 2006년 6월 5일 03시 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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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축구영웅 프란츠 베켄바우어(61·사진)의 여성 편력은 환갑을 넘긴 나이에도 여전히 진행형이다.

독일 일간 빌트는 베켄바우어 2006 독일 월드컵 조직위원장이 월드컵이 끝난 뒤 세 번째 웨딩마치를 울린다고 4일 보도했다. 상대는 바이에른 뮌헨의 구단주이기도 한 그가 1999년부터 사귄 구단 개인 비서 하이디 부르메스터(40) 씨.

베켄바우어는 2000년에 이미 부르메스터 씨와의 혼외정사로 아들을 낳았고 이는 2002년 여름 두 번째 부인 시빌 바이에르 씨와의 이혼사유였다. 그는 이혼할 당시 “부르메스터와의 사이에서 낳은 아들과 더 많은 시간을 보내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베켄바우어는 2003년 부르메스터 씨와의 사이에서 딸도 얻었다.

김성규 기자 kims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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