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I“한국 신문법 헌소결과 주시” 연례총회 폐막

  • 입력 2006년 5월 31일 03시 0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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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열린 국제언론인협회(IPI) 제55차 연례 총회가 30일 폐막됐다.

요한 프리츠 IPI 사무국장은 이날 “한국의 언론사들이 제기한 법적 대응(신문법과 언론피해구제법에 대한 헌법소원)을 주시하고 있다”며 “IPI가 앞으로 어떤 행동을 취해야 할지를 염두에 두고 한국의 언론 상황을 면밀히 파악할 것”이라고 밝혔다.

IPI는 이날 발표한 보도 자료를 통해 짐바브웨 러시아 베네수엘라 네팔 에티오피아 5개국을 언론감시대상국으로 계속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폐막식에는 윌프레드 키보로 IPI 회장 등 세계 언론인 300여 명이 참석했다.

내년 IPI 총회는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차기 회장에는 폴란드의 피에트로 니엠츠키 ‘가제타 비보르차-아고라’ 발행인이 선임됐다.

이진영 기자 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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