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오 부장은 17일 오전 청와대를 방문해 노무현 대통령을 예방하고 같은 날 오후 국방부에서 윤광웅(尹光雄) 국방부 장관과 회담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차오 부장은 4∼6일 북한을 방문해 조명록(趙明祿) 군 총정치국장을 비롯한 북한 군부 핵심 실세들과 만났다.
이 때문에 차오 부장이 서해상 공동어로구역 설정 등 북측의 군사적 보장 합의가 필요한 문제 등에 대한 북한 군 지도부의 의중을 정부에 전달할지 주목된다.
이명건 기자 gun4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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