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세인, 재판도중에 방청객과 주먹다짐”

  • 입력 2005년 8월 1일 03시 10분


코멘트
사담 후세인(사진) 전 이라크 대통령이 바그다드에서 열린 재판 도중 신원을 알 수 없는 한 남자에게 주먹세례를 받았다고 AP통신이 지난달 30일 보도했다.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 사무실을 둔 후세인 전 대통령의 변호인단은 이날 성명을 통해 “후세인 전 대통령이 28일 재판을 마치고 법정을 나서기 위해 일어나는 순간 방청객 중 1명이 갑자기 달려들어 후세인 전 대통령을 가격했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봉변을 당한 후세인 전 대통령이 맞받아쳤으며 재판장은 폭력사태를 중단시키기 위한 어떤 조치도 취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호갑 기자 gdt@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