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액검사로 癌진단 가능

  • 입력 2005년 2월 16일 18시 22분


코멘트
타액(침)을 통해 구강암과 유방암을 비롯한 암을 진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로스앤젤레스 캘리포니아대(UCLA) 종합 암센터의 데이비드 웡 박사가 개발한 타액검사법은 두경부암(구강암, 설암, 후두암 등) 진단에 특히 효과가 있으며 유방암을 포함한 다른 암의 진단도 가능하다고 영국 BBC방송 인터넷판이 15일 보도했다.

웡 박사는 “타액 검사법은 타액 내의 단백질 유전정보를 전달하는 메신저 리보핵산(mRNA)을 관찰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메신저 리보핵산은 유전자와 단백질 사이의 분자 매개체로 침에서 많이 발견되는 물질이다.

김동원 기자 daviskim@donga.com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 추천해요

댓글 0

지금 뜨는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