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통신은 또 이번 조사에서 그동안 지방정부가 원정 도박에 대해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음이 밝혀졌다고 전했다.
중국 공산당 중앙기율검사위원회는 북한 나선시의 카지노에서 거액을 탕진한 것으로 알려진 지린(吉林) 성 옌볜(延邊) 지역 운송관리사무소 책임자 차이하오원 씨(41)를 쫓고 있다.
이 관리는 공공자금과 빌린 돈 350만 위안(약 4억4500만 원)을 도박으로 날린 뒤 잠적했으며 이후 직위가 해제되고 공산당에서도 쫓겨났다.
이 통신은 당국이 이 관리를 찾기 위해 그의 주변 인물들을 조사하고 있으며 주요 조사 내용 중 하나는 이들도 ‘카지노를 방문한 적이 있는지’라는 것이라고 전했다.
베이징=황유성 특파원 yshwa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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