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칠레 자유무역위원회 10일 개최

  • 입력 2004년 6월 8일 18시 58분


한국과 칠레는 10일 칠레 산티아고에서 한-칠레 자유무역위원회를 갖는다고 외교통상부가 8일 밝혔다.

자유무역위원회는 4월 1일부터 발효된 한-칠레 자유무역협정(FTA) 운영을 원활하게 하기 위한 것으로 1년에 1회 이상 갖도록 협정에 규정돼 있다.

양국은 이번 위원회에서 △주요 상품별 수출입 조건 △양국 기업인의 입국 관련 편의제공 △투자자 보호를 위한 투자분쟁 해결절차 정비 등과 관련된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과 동남아국가연합(ASEAN)은 10일부터 이틀간 싱가포르에서 FTA 체결을 위한 공동연구 3차 회의를 갖는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 대표단은 각각 작성한 보고서 초안의 내용을 검토한 뒤 올해 11월에 열리는 한-ASEAN 정상회의 때 제출할 예정이다.

차지완기자 ch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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