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입력 2004년 2월 19일 23시 47분
공유하기
글자크기 설정
19일(현지시간) 요르단을 방문 중인 반기문(潘基文) 외교통상부 장관에게 마르완 무아셰르 요르단 외무부 장관은 ‘한국의 이라크 파병을 흔쾌히 지지하며 필요하다면 적극적인 협조도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 장관은 앞으로 대(對) 중동 외교를 강화하겠다는 우리 정부의 방침을 설명하고 요르단과 중동 지역의 발전을 위해 올해 안으로 요르단과 팔레스타인에 각각 500만달러(약 58억여원)씩을 지원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반 장관은 또 요르단의 압둘라 2세 국왕을 한국에 공식 초청한다는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의 뜻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호원기자 bestiger@donga.com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