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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4년 2월 9일 19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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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암 김성숙 재단설립 추진위원회’(대표이사 민성진)는 5월 운암 선생의 기념사업회를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에 출범시키기로 했다고 9일 밝혔다.
한국측 사업회는 운암 선생의 외손자인 추진위원회 민 대표이사가 맡고, 중국측 사업회는 운암 선생이 중국인 부인 사이에 둔 세 아들인 두젠(杜健) 베이징대 교수, 음악가 두간(杜甘)씨, 두롄(杜連)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 정보센터 주임이 공동으로 맡기로 했다.
추진위는 기념사업회 출범 후 첫 사업으로 6월경 운암 선생의 독립운동에 대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할 계획이다. 또 한국에 운암 기념관, 중국에 기념공원을 각각 조성키로 했다.
민 대표이사를 포함한 한국측 추진위원들은 중국의 추진위원들과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11일 중국으로 출국한다.
이진영기자 eco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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