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지적재산권기구 亞그룹 한국 차기의장국에 선출

  • 입력 2003년 12월 25일 18시 1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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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허청은 최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세계지적재산권기구(WIPO) 아시아그룹 회의에서 한국이 차기 의장국(Coordinator)에 선출됐다고 25일 밝혔다.

한국이 WIPO의 지역그룹 의장국에 선출된 것은 처음으로 2004년 1월부터 6개월 임기 동안 아시아 29개 개발도상국의 지적재산 정책과 협력을 주도하게 된다. WIPO는 특허, 상표, 의장, 저작권, 인터넷 도메인 이름 등 각종 지적재산권의 국제 이슈를 다루고 23개 국제조약을 관장하는 유엔 산하 국제기구다.

이 기구는 선진국, 아시아, 아프리카, 중남미, 중앙유럽, 동유럽, 중국 등 7개 그룹으로 이뤄져 있으며 그룹별로 각국의 입장을 조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은우기자 libra@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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