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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1월 25일 18시 5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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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자리는 크게 늘지 않아 실업률이 올 6.0%에서 5.8%로 약간 떨어지는 데 그칠 것으로 NABE는 내다봤다.
손성원 웰스파고은행 부행장은 미국의 올해 성장률이 4.1%, 내년에는 4.7%에 이를 것이라며 더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실업률은 내년이면 5.0% 수준으로 낮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 은행 수석이코노미스트인 손 부행장은 “올해 하반기 610억달러, 내년 중 1490억달러에 이르는 정부의 세금감면이 민간소비를 부추길 것이고, 미 연방준비은행은 내년 말까지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으로 보여 기업 투자도 활발해질 것”이라며 “내년 중 경제 각 분야가 활기를 띨 것”이라고 말했다. 25일 발표될 3·4분기(7∼9월) 미국 국내총생산 증가율은 잠정치 7.2%보다 높은 7.7% 선에 이를 것으로 대다수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은 보고 있다.
뉴욕=홍권희특파원koni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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