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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3년 10월 29일 19시 2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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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문에 따르면 베컴의 상품가치가 조만간 농구 스타 마이클 조던(미국)을 능가하리라는 것. 세계적으로 미국프로농구(NBA) 붐을 이끈 조던은 전성기였던 90년대 중반까지 스폰서 나이키의 매출을 30억파운드(약 6조1000억원)나 신장시켰다.
캐시모어 교수는 “베컴의 인기를 볼 때 그의 이미지와 이름은 어떤 상품에라도 접목시킬 수 있고 그의 이름을 단 상품은 날개 돋친 듯 팔려나갈 것이 분명하다”며 앞으로 몇 년간 ‘베컴’이라는 이름이 최고의 브랜드 파워를 지닐 것으로 전망했다.
이와 관련, 로이터통신은 최근 ‘베컴이 아시아에서 3억3400만달러의 브랜드가치를 지녔다’며 영국의 전설적인 록그룹 비틀스를 능가한다고 평가했다. 또 축구전문사이트 ‘사커리지’는 유럽의 남녀 축구팬 1200명을 대상으로 한 투표에서 가장 성적 매력이 넘치는 축구선수로 베컴을 선정하기도 했다.
김상호기자 hyangsan@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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