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간토(關東)지방의 유일한 민단계 교포학교인 도쿄(東京)한국학교(교장 김용만·金龍滿·사진)가 태풍 ‘매미’로 피해를 본 모국의 수재민들을 돕는데 써달라며 교직원과 초중고교 재학생 850명이 모은 성금 40만8405엔(약 480만원)을 13일 동아일보 도쿄지사에 맡겼다.
재일 민단이 1953년 민족교육을 위해 설립한 이 학교는 한국에서 수해 또는 태풍 피해가 발생할 때마다 매년 한 차례씩 재학생들이 정성껏 모은 성금을 동아일보에 기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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