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단체 교포2세 진로지도

미국 주류사회에서 자리를 잡은 한인들이 같은 분야에 진출하기를 희망하는 교포 청소년들에 대한 진로 지도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매달 1달러씩을 모아 교포 사회를 위해 쓰기로 한 ‘한인커뮤니티재단’과 입양아 단체 등 뉴욕지역 한인청년단체 대표들은 18일 뉴욕 총영사관에서 모임을 갖고 한인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멘토링(지도하고 이끌어주기)’을 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 사업에 참여하는 한인들은 대기업 경영인, 법조인, 언론인, 교수 등 30, 40대로 한인청소년들에게 진학 및 진로 지도를 해주고 고민을 함께 나눌 계획이다.

뉴욕=홍권희특파원 konihong@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