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연예]佛 "소피마르소와 새해 맞고 싶어"

  • 입력 2002년 12월 19일 18시 42분


프랑스인들이 새해를 함께 맞이하고 싶은 인물로 가장 선호하는 사람은 자크 시라크 대통령과 영화배우 소피 마르소(사진)인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주간지 파리 마치와 여론조사기관인 BVA가 18세 이상 성인남녀 9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새해 전날 밤을 함께 보내기에 가장 즐거울 것 같은 정치인으로 응답자의 25%가 시라크 대통령을, 연예인으로는 32%가 마르소를 꼽았다.

리오넬 조스팽 전 총리(21%), 베르트랑 들라노에 파리시장(21%), 장 피에르 라파랭 총리(19%), 니콜라 사르코주 내무장관(18%), 마르틴 오브리 릴시장(17%), 엘리자베트 기구 전 법무장관(13%) 등의 정치인이 그 뒤를 이었다.

연예인 중에서는 카트린 드뇌브(25%), 이자벨 아자니(22%), 에마뉘엘 베아르(19%) 등이 인기 순위 상위에 들었다.파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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