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몽드는 영화평란에서 ‘취화선’이 프랑스에서 거둔 성공을 볼 때 프랑스에서도 한국영화 팬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면서 이같이 평가하고 한국영화 애호가들은 ‘파이란’을 놓치지 말라고 권유했다. 이 신문은 송 감독의 두번째 영화 ‘파이란’이 대작이라고 할 수는 없으나 걸작인 일본 영화 ‘하나비’(감독 기타노 다케시)를 연상시킨다고 덧붙였다.
또 ‘파이란’의 높은 품격은 송 감독이 ‘한국 영화계의 매우 확실한 희망’임을 보여주고있다고 르몽드는 덧붙였다. 르몽드는 탐정소설적인 요소와 감성적인 멜로드라마를 결합시킨 이 영화의 이중적인 서술구조가 돋보인다고 평했다.
돈 벌러 한국에 온 중국 처녀 ‘파이란’과 삼류 건달의 사랑을 그린 ‘파이란’은 올 3월 프랑스 도빌 아시아영화제에서 최우수 작품상, 최우수 감독상 등 4개 부문의 상을 석권했다.파리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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