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해 뉴욕타임스도 이날 후진타오(胡錦濤·사진) 국가부주석이 중앙군사위 주석직을 넘겨받을 것이며 이는 일선에서 퇴진한 후에도 군사위 주석직을 보유했던 덩샤오핑(鄧小平)과는 달리 완전히 퇴진하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실제로 중국 관영언론들은 5년마다 거행되는 공산당대표대회를 앞두고 지난 5년간의 업적을 선전 보도하는 것이 관행이지만 최근 신화통신의 보도 등은 장 주석 집권 13년간의 치적을 총결산하고 있다. 베이징 정계인사들은 “정통한 소식통이 전해준 정보는 장 주석이 이번 16전대에서 당총서기직과 중앙군사위 주석직에서 물러나고 이어 내년 초에는 국가주석직에서도 물러나 권력을 완전히 이양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홍콩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