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포토]달과 펠리컨

  • 입력 2002년 6월 27일 20시 01분



해질녘 시드니의 롱리프해변 가로등 위에 펠리컨 한 마리가 보름달을 배경 삼아 앉아 있다. 한가해 보이는 풍경이지만 펠리컨 나름대로는 부지런을 떨어 ‘스카이박스’를 일찍 차지한 것이다. 가로등 불빛의 도움을 받으면 고기떼가 어디로 움직이는지 잘 보이는 것을 아는 일단의 펠리컨들이 다투어 가로등에 앉으려 하기 때문이다.

시드니로이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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