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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11월 24일 00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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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신문은 러시아를 방문중인 로버트슨 사무총장이 크렘린에 전달한 이번 제안이 NATO의 대러시아 정책에 있어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내다봤다.
로버트슨 사무총장은 “러시아의 참여를 허용할 분야는 아직 미정”이라며 “대테러뿐만 아니라 대량무기 확산금지, 전역 미사일방어, 실질적인 군사협력 분야 등이 논의될 이슈”라고 설명했다.
로버트슨 사무총장은 “이 제안은 NATO의 특정분야 의사결정 과정에 있어 러시아에 거부권을 줄 수도 있음을 내포하고 있다”며 조지 W 부시 미국 대통령과 NATO 회원국 정상들도 이번 제안을 지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워싱턴〓한기흥특파원>elig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