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방전략 본토방위 최우선

입력 2001-09-29 22:40수정 2009-09-19 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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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행정부는 다음달 1일 의회에 제출할 국방전략 재검토(QDR) 보고서 초안을 이번 테러 사건이 터진 이후 수정해 본토 방위를 국방의 최우선 전략으로 삼을 것이라고 군 소식통들이 28일 전했다.

보고서 초안은 외부 공격에 대한 미 본토 방어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북한과 이라크 등 이른바 불량국가의 탄도탄 미사일 공격을 방어하는 능력을 보강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미 행정부는 4년마다 의회에 국방전략 재검토 보고서를 제출한다.

이 보고서 초안은 종전과 마찬가지로 한반도와 대만해협을 핵심적인 고려 대상으로 간주해 이 지역에서 작전을 원활하게 수행하기 위한 기반을 확보할 것을 요청하고 있다.

최근의 보고서는 중동과 한반도에서 전쟁이 동시에 발생해도 모두 승리를 거둔다는 ‘윈윈전략’에서 탈피해 주요 지역의 분쟁을 무력화하는 동시에 제한적인 규모의 부수적 작전을 수행토록 하고 있다.테러 사건이 터진 후 미 행정부는 유럽에서 1만5000명의 병력 철수 계획과 1개 항공모함 전투단 축소 계획을 연기한 바 있다.<워싱턴교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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