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AP통신은 아프가니스탄에 있는 오사마 빈 라덴의 훈련캠프에서 생화학무기 실험이 실시됐다는 보도가 있었다면서 북한 연루설을 제기했다. AP통신은 28일 빈 라덴을 아프가니스탄 동부 쿠나르 지역까지 수행했던 한 탈레반 보안관계자가 현지에서 북한인 한 명이 훈련생들에게 화학무기 훈련을 시키는 것을 목격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AP통신은 탈레반 관계자의 발언을 독립적으로 확인할 수는 없었다고 덧붙였다.
<이종훈기자>taylor55@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