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은 이날 오전 뉴욕행 여객기 KE081편 등 7편과 화물기 4편의 운항을 취소했으며 아시아나 항공도 미국행 9편(화물기 3편)을 결항시켰다.
그러나 미국 공항의 폐쇄로 멕시코 티후아나에 기착중이던 대한항공 KE062편(144명)은 로스앤젤레스를 거치지 않고 이날 오전 인천공항에 안착했다. 사이판에 묶였던 아시아나항공 OZ255편과 괌에서 출발하는 OZ263편도 돌아왔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미주 노선을 예약한 승객은 사전에 예약 부서(대한항공 1588-2001, 아시아나항공 1588-8000)에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송진흡기자>jinhup@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