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행정부가 제시한 나머지 3가지 조건은 △중국이 파키스탄에 대한 중국금속장비회사의 민감한 품목 수출을 중지시키고 △작년 11월 미국에 제시한 제3국의 미사일 개발 지원 자제 약속을 재확인하며 △그 이전에 체결된 계약은 지원중단 약속에 위배되지 않는다는 주장을 철회할 것 등이라고 포스트는 전했다.미국은 1일 중국의 미사일기술 수출 자제 약속에도 불구하고 중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는 주요 민간 무기제조회사인 중국금속장비회사가 파키스탄 국립개발단지에 핵탄두 운반기술 개발을 지원했다며 제재조치를 내렸다.
<신치영기자>higgled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