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초선이라고 깔보지 마＂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 상원의원(민주)이 1월 구성한 정치행동위원회(PAC)가 1∼6월중 66만2325달러(약 9억원)의 정치 자금을 모금했다고 미 워싱턴포스트지가 22일 전했다.

이는 160명의 개인으로부터 받은 소액 헌금과 다른 PAC로부터 받은 선물 등을 합친 액수.

PAC는 선거직 공직자가 자신의 재선 선거자금을 모으거나 다른 선거직 후보들에게 선거자금을 기부하기 위한 정치조직으로 미국 정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신문은 초선인 클린턴 의원이 자신의 PAC를 통해 당내 다른 선거직 후보들의 캠페인을 후원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펴 정치적 입지를 굳히고 있다고 전했다.

<김성규기자>kimsk@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