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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7월 17일 1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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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 대사는 황씨 방미문제는 한미 당국간 충분한 협의를 거쳐 원만히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며, 한국 정부는 황씨의 신변안전 등에 관한 협의가 이루어지면 그의 방미를 허용하겠다는 방침을 전달했다.
이에 콕스 의장은 황씨 방미 문제를 한미 양국 정부가 협의해서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 견해를 같이했다고 양 대사는 밝혔다.
이에 따라 황씨의 방미는 당초 콕스 의장과 헨리 하이드 하원 국제관계위원장, 디펜스포럼재단이 추진했던 20일 경에서 올 가을 이후로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양 대사는 18일 하이드 위원장을 만나 한국 정부의 방침을 설명할 예정이다.
<워싱턴〓한기흥특파원>eligiu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