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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1년 7월 11일 18시 3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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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소의 브레트 글래드먼 박사가 주도한 프랑스 캐나다 미국 공동연구팀은 영국의 과학전문주간지 네이처 최근호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제까지 확인되지 않았던 직경 6∼32㎞의 위성 12개가 토성 주위를 돌고 있다는 연구팀의 주장을 국제천문연맹(IAU)이 인정하면 토성의 위성은 이미 인정된 18개 위성을 포함해 30개가 된다. 이제까지 태양계 행성 중 가장 위성을 많이 거느린 행성은 목성(28개)으로 여겨져왔다. 연구팀은 이번에 발견된 12개의 위성은 4개씩 3개 그룹으로 나뉘어 있는데 이는 이들 위성이 충돌로 부서지면서 생겨난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파리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