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크공은 19일 오후 전용기편으로 김해공항을 통해 입국, 20일 부산 남구 대연동 유엔기념공원에서 열리는 6·25전쟁 참전 50주년 기념 추모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추모행사에는 영국과 호주 뉴질랜드 캐나다 필리핀 출신 참전용사와 가족 등 450여명이 참석한다.
요크공은 추모행사에 이어 1797년 영국 함선 ‘프로비던스’호가 한국에 처음 상륙한 부산 남구 신선대에서 기념비 제막식을 갖고 부산에 있는 영국인들을 만난 뒤 상경, 23일까지 머물며 임진각 등을 방문한다.
요크공 일행은 부산 롯데호텔에 객실 100여개를 예약했으며 요크공은 1박에 150만원짜리인 프레지덴셜 룸을 이용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석동빈기자>mobidic@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