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만 항공노선 복항문제 연내 해결추진

입력 2001-01-02 15:21수정 2009-09-21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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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92년 중국과의 수교 이후 단절됐던 우리 국적 항공기의 한-대만 노선 운항을 연내에 재개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방침인 것으로 2일 알려졌다.

이정빈(李廷彬)외교통상부장관은 이날 출입기자단과의 신년하례 자리에서 "우리 국적기의 대만노선 운항은 올해에 해결할 주요 외교 과제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장관은 또 "2002년 월드컵대회를 앞두고 한-일간 전세 셔틀기의 기항문제가 잘 해결되고 있다"며 "양국간 협상이 거의 마무리 단계"라고 밝혔다.

한-대만 노선 운항과 관련, 외교부 고위당국자는 "이 노선을 대만측이 독점하다 보니 우리 항공사의 손해와 국민의 불편이 크다"고 말하고 "지난해 말까지 복항(復航)문제를 매듭지으려했으나 대만측의 무리한 외교적 요구 때문에 여의치 않았다"고 설명했다.

<부형권기자>bookum90@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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