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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2월 3일 18시 57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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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제대로 하지 못하면 국제무대에서 만나는 외국 지도자와 친밀한 대화를 갖기 어렵다는 점을 절감했기 때문.
특히 그는 서로 ‘토니’ ‘볼로디야’로 부를 만큼 친해진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와 통역없이 대화를 나누고 싶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9개월간 5번이나 만난 두 사람은 그동안 오페라도 함께 관람하고 술집에서 이색 정상회담을 갖기도 했다.
푸틴 대통령은 KGB 요원으로 5년간 독일 근무를 한 적이 있어 독일어는 능숙하다.
<홍성철기자>sungchul@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