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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00년 11월 16일 18시 4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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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 샤라 장관은 이날 다마스쿠스에서 “양국간 외교관계 정상화노력이 2년여 전부터 전개돼 왔다”며 “바그다드 주재 시리아 이익 대표부가 곧 정식대사관으로 승격될 것”이라고 말했다.
시리아와 이라크는 80년 이란―이라크 전쟁 때 시리아가 이란 편을 든 것을 계기로 외교관계를 끊었으며 90년대 초 걸프전 때도 시리아가 다국적군 입장을 지지해 관계가 더욱 악화됐다.
두 나라의 외교관계 정상화는 최근 유엔의 경제제재 해제노력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는 이라크가 이집트, 이란 등과의 전면적인 관계개선을 시도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다.
〈카이로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