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키트레이 장군은 군 라디오방송을 통해 "군은 몇 개 마을에서 탱크와 함께 중화기들을 철수하고 통행금지를 완화시켰다"고 말하고 "발포를 하지 말라는 명령이군에 이미 하달돼 있다"면서 "팔레스타인측에서도 회담 합의 발표 후 총성이 울리지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측은 폭력종식에 대한 합의 발표로 지난 1일 팔레스타인과의 유혈 충돌로 3명의 이스라엘군이 피살된 것과 관련, 보복행위를 자제하기로 했다고 언론들이 보도했다.
앞서 에후드 바라크 이스라엘 총리측은 시몬 페레스 전 이스라엘 총리와 야세르아라파트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이 지난 3일 밤 회담을 통해 이-팔 폭력사태를 종식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예루살렘 AFP·dp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