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신문은 “독일 육군이 추진중인 한 유전자연구계획이 전쟁에서 사용될 수 있는 병원체에 관한 연구를 포함하고 있다”면서 “이들 병원체는 무기로의 사용이 적합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고 전했다.
디벨트지는 군이 대장균과 콜레라 및 페스트 병원체 등에 대한 유전자조작 실험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독일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육군이 유전자분야의 연구를 실시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나 구체적으로 어떤 연구가 진행 중인지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았다.국방부는 “육군의 연구 계획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와 동맹국들과의 긴밀한 합의 아래 진행돼 왔다”며 “생물무기 생산을 위한 어떠한 개발이나 연구를 진행하거나 자금지원 또는 다른 형태의 지원이 이뤄진 적은 없다”고 밝혔다.
<베를린AFP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