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서 다시 충돌사태…팔人 12명 부상

  • 입력 2000년 10월 9일 02시 49분


이스라엘군이 8일 가자지구 네차림 청착촌 인근에서 팔레스타인 시위대에 또다시 총격을 가해 12명이 부상했다고 목격자들이 밝혔다.

부상자들이 입원한 가자지구의 시파병원 소식통들은 부상자 12명 가운데 1명은 중상을 입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군과 팔레스타인 보안군측이 긴장 완화를 위해 부분 휴전에 합의한 뒤 팔레스타인 경찰이 이 지역의 시위자들을 해산시켜 2시간 가량은 사태가 진정됐었다.

앞서 이날 오전에는 역시 네차림 인근에서 이스라엘군의 발포로 3명의 팔레스타인인이 부상했고, 네차림 남쪽의 크파르 다롬의 유대인 정착촌 인근에서도 3명이 부상했다.

[가자시티 AF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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