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조정 계획의 일환으로 직원수를 줄이고 지점장 주택의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일본은행이 과거에 지점을 사무소로 격하한 적이 있으나 폐지하는 것은 처음이어서 주목되고 있다.
일본국회는 97년 신일본은행법의 성립을 계기로 일본은행에 대해 지점, 사무소의 통폐합을 포함한 구조조정계획을 수립토록 결의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일본은행은 지역금융기관 및 일반기업의 이용도와 인근 지점까지의 소요시간 등을 기준으로 지점의 통폐합을 검토해 왔다.
기타규슈지점에는 54명, 오타루에는 3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도쿄= 연합뉴스 문영식특파원] yungshik@yohapnews.co.kr